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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모양의 형태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가장 큰 특징 양상추

양상추는 '결구상추'라고도 불리며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인 국화과 채소로, 일반 상추와 달리 잎이 둥글게 뭉쳐 있는 공 모양의 형태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수분 함량이 약 95%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아 갈증 해소와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100g당 약 11~15kcal 내외의 초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식재료입니다. 양상추의 주요 효능으로는 먼저 심신 안정과 숙면 유도를 꼽을 수 있는데, 줄기 부분에 포함된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신경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비타민 C와 E, 마그네슘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특히 뼈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K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혈액 응고 작용에도 기여합니다. 양상추에 들어있는 카로틴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용합니다.


활용법의 경우 양상추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비타민이 파괴되기 쉬우므로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샐러드의 기본 베이스로 가장 많이 쓰이며 샌드위치, 햄버거, 갓 구운 고기에 곁들이는 쌈 채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양상추 잎을 넓게 펴서 고기나 볶음 요리를 싸 먹는 '양상추 쌈 요리'나 차가운 소스에 찍어 먹는 에피타이저로도 자주 활용됩니다. 손질 시에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칼을 사용하기보다 손으로 큼직하게 뜯는 것이 좋으며, 쓴맛을 줄이고 아삭함을 살리려면 얼음물에 잠시 담갔다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사용하면 풍미가 극대화됩니다. 보관할 때는 겉잎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되, 줄기 단면에 흰 액체가 나오면 산화가 시작된 것이므로 가급적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싱싱한 맛을 즐기는 비결입니다. 이처럼 양상추는 가벼운 열량 속에 풍부한 영양과 청량감을 담고 있어 현대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최고의 저열량 채소라 할 수 있습니다.
